산업 기업

대우조선, 泰 해군에 함정 건조 기술 전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태국 해군본부에서 열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김덕수(오른쪽 셋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담당 상무와 니 아르레니치(〃 넷째) 태국 해군참모총장 등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태국 해군본부에서 열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김덕수(오른쪽 셋째)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담당 상무와 니 아르레니치(〃 넷째) 태국 해군참모총장 등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태국 해군과 현지 조선·해양산업의 기틀을 새로 마련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태국 해군과 조선·해양 산업 현대화 및 해군 함정 공동건조 등에 대한 협력과 공동 연구를 핵심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5년 간 태국의 조선·해양산업을 새로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존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태국 해군과 함께 연구하게 된다. 방산 부문에서도 태국의 특수선 건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공동으로 세우고 향후 태국 해군 함정을 함께 건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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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태국의 국가 단위 프로젝트에 해외 조선소로는 처음으로 동참하게 된 만큼, 향후 태국이 추진하는 함정 등 특수선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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