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자민당, 한일 통화스와프 신중론

"위안부 소녀상 철거 등 보상 요구해야" 목소리도

한국과 일본이 통화스와프 협정 재체결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 신중론을 제기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3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연대본부 등의 합동회의에서 복수의 출석자가 한일통화스와프 협정으로 일본이 얻을 이점이 명확하지 않다며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


자민당은 협정을 다시 체결하는 경우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 등 요구하도록 일본 정부에 촉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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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한국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8월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의 회담에서 작년 2월 종결된 한국과 일본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하자고 제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에서는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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