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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권혁 끝내 수술대에…시즌이 끝나도 그치지 않는 ‘혹사 논란’

한화 이글스 권혁 끝내 수술대에…시즌이 끝나도 그치지 않는 ‘혹사 논란’한화 이글스 권혁 끝내 수술대에…시즌이 끝나도 그치지 않는 ‘혹사 논란’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권혁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한화 구단은 권혁의 수술 소식을 알리면서 권혁이 오는 20일 서울 네온정형외과에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은 통상 3~4개월의 재활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더라도 재활 경과에 따라 투입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내년 시즌 개막까지 권혁의 투입은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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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한화로 이적한 권혁은 2년간 한화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고 특히 지난해는 112이닝, 올 시즌은 95⅓이닝을 투구하며 2년 연속 100이닝 안팎의 투구를 이어왔다.

선수 본인과 김성근 한화 감독은 ‘혹사 논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인해 왔으나 불펜의 핵심요원으로 활약해온 권혁까지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팬들의 비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한편 권혁은 지난 8월 21일 kt전(⅓이닝 무실점)을 마지막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사진 =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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