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년고용 촉진' 팔 걷은 부산시

R&D인력 스카우트 지원사업 추진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시가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업 연구개발(R&D) 고급인력 스카우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억5,000만원을 들여 지역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들 기업과 미취업 고급인력을 취업으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부산에 소재한 벤처기업, 이노비즈, 글로벌 강소기업, 한국형 히든챔피언, 부산형 히든챔피언, 선도기업 등 인정을 받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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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 희망자는 석박사 학위를 가진 미취업 인력,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기업체 경력자, 전문대 졸업 후 5년 이상 기업체 경력자, 고교 졸업 후 7년 이상 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희망자에게는 산업현장 경험을 통해 전공지식을 심화하고 필요한 R&D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업에는 인사, 노무, 경영, 근로계약, 취업규칙, 통상임금, 기타 현안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참여 희망자를 상시 모집해 고급인력의 지역 강소기업 채용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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