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니테스트, 28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올 하반기에만 6차례 걸쳐 총 194억원 규모 태양광 EPC 사업 수주

유니테스트(086390)가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장수갈산태양광발전소로부터 총 27억8,000만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올 하반기 들어서만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93억8,000만원 규모의 태양광 EPC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5%에 해당한다.


유니테스트는 올 9월 와이엔솔라와 30억원, 이달 초 엠아이씨전기와 16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3일에는 미래와 45억원, 율문쏠라테크와 30억원, 춘천쏠라테크와 45억원 규모로 각각 별도의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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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태양광 발전의 시장성을 보고 2009년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축적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능력과 EPC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디바이스 검사 장비 업체인 유니테스트는 2009년부터 태양광 발전 사업에 신규 진출했으며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액의 약 10%가량인 143억원을 그린에너지 사업부에서 거뒀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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