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동공업, 농기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시행

대동공업 창녕훈련원에서 진행

교육 수료 후 농업 기계분야에 채용될 수 있도록 취업 알선도

대동공업의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지난 10일 경남 창녕군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대동공업대동공업의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지난 10일 경남 창녕군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대동공업




대동공업(000490)이 농기계 관련 기술인재를 키우기 위해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을 시행한다.

대동공업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자사 훈련원에서 이달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기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대동공업은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기계, 회계, 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해 왔다. 매년 4월과 10월 2번 교육을 진행하며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는 약 100여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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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사무자동화 관리운용 △도면 해독 △유압 및 공압제어 △농업 기계 고장 진단 및 수리 △농업 기계 안전 관리 등 총 9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기간 동안 대동공업에서 교육생들에게 숙식을 일체 제공하며 고용노동부에서 월 20만원의 교육훈련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이 대동공업 대리점을 비롯한 협력사와 기타 기계 분야 중소기업에 채용이 될 수 있도록 대동공업에서 취업을 적극 알선한다.

김국빈 대동공업 훈련원장은 “대동공업 훈련원은 1990년 개원했으며 대동공업 임직원, 대리점, 협력사, 농업 분야 관계자 등 다양한 근로자들에게 직무교육을 시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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