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총 4회째를 맞는 기술박람회는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등 5개 연구개발특구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그동안의 기술사업화 우수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기술박람회는 ‘우수기술전시’, ‘기술이전설명회’, ‘수출 상담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브릿지’, ‘기술사업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우수기술전시’는 공공기술 사업화와 유망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특구내 16개 출연(연)·대학과 한남바이오 등 27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술이전설명회’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10개 공공연구기관 연구자가 38개 최신 유망기술를 발표하고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젠텍 등 45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구진흥재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기획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브릿지’는 올해 기술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며 SK그룹 계열사와 창업초기 기업 및 예비창업가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기술사업화 토크콘서트’는 창업컨설턴트 토드샘플(Todd Sample),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의 스타트업 실태와 성공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을 벌인다.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모든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박람회를 통해 연구자와 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