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도시재생 UCC 공모전’이 18일부터 접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시민이 직접 추진하는 상향식 도시 재생 패러다임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되면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브랜드와 손수제작물(UCC)은 주민·상인 등 지역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도시가 가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경제적·사회적으로 활력을 넓히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자격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10인 이내의 팀)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대상 작품은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molit.go.kr/regeneration2016)과 이메일(urban.regeneration2016@ gmai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브랜드’와 ‘손수제작물(UCC)’ 2가지로, 중복 응모가 가능하고 출품 수도 제한이 없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분야별로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3개 등 총 16개 작품을 선정하고, 12월 6일(화)에 ‘2016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 및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5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 국토연구원 원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상 등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참여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의 도시 재생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