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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한·중 법인 성장 지속 될 것- 삼성

코스맥스(192820), 한·중 법인 성장 지속 될 것- 삼성

코스맥스가 한국, 중국 법인 실적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8일 코스맥스에 대해 “미국 법인은 당분간 부진을 이어가겠지만 한국, 중국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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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코스맥스의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1,846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24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법인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33%, 3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하고 순이익도 61%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정부가 이달부터 색조화장품에 부과하던 소비세 30%를 0% 혹은 15%로 하향조정하기로 결정하면서 색조 시장 잠재력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법인 성장성도 기대할 만하다. 박 연구원은 “한국 중소 화장품업체들의 대중 수출이 위생허가를 취득, 판매 채널 개발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글로벌 업체들의 아웃소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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