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미래부, ‘에비앙’ 같은 '좋은물' 찾기 나선다

한국의 좋은물 연구 활성화 방안 발표

과학기술 통해 좋은물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 도모

미래창조과학부가 프랑스의 유명 생수 ‘에비앙’ 같은 ‘좋은 물’ 찾기에 나선다.

19일 미래부는 과학기술을 통한 프리미엄 창출 및 좋은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의 좋은물 연구 활성화 방안(좋은물 연구 방안)‘을 발표했다.

좋은물 연구 방안은 좋은 물에 대해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하는 기초연구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좋은 물의 확보 기술 개발 및 고부가가치를 촉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좋은 물 연구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고, 9대 과제를 중심으로 시범 사에 착수하는 등 좋은물 연구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기업, 지자체 등에서 좋은물 연구가 자발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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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강원도, 경상남도 및 한국샘물협회와 함께 ‘수요기관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와 관련된 시장현황 및 수요 등을 전달하는 등 좋은물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고 연구 성과가 실질적으로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향후 관련 기관의 참여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좋은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 경상남도 및 한국샘물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연구성과의 활용 및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보다 활성화됨으로써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강원도 평창이나 제주 등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된 좋은물이 에비앙 못지않은 세계적인 물로 알려지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좋은물 연구가 물산업에 있어서 ‘코리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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