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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국내 최대 디지털 통합광고사 도약 전망…저평가 매력 - 한화

나스미디어(089600), 국내 최대 디지털 통합광고사 도약 전망…저평가 매력 - 한화

나스미디어가 최근 인수한 엔서치마케팅과 시너지를 통해 국내 최대 디지털 통합광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9일 “나스미디어가 비수기지만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가가 충분히 낮아진 현 시점에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가 3·4분기 매출액 15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며 “사업 부문별로 온라인, 디지털방송, 디지털 샤이니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 15%, 5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수료율 인하 가능성이 우려 요인이지만 스마트미디어렙(SMR) 동영상 광고 판매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하철 5~8호선 사이니지 광고의 매출 인식 방식이 직접 판매 계약에 따라 변경된 부분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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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는 2017년 디지털 광고 가치사슬 확대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26% 증가할 전망”이라며 “엔서치마케팅과 시너지를 통해 검색광고 사업 영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 글로벌 경쟁사의 PER이 다소 낮아지면서 목표배수가 하락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현재 주가는 2017년 예상실적 기준 PER 23배로 여전히 비싸다는 우려가 존재하지만 향후 3년간 연평균 30%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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