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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지수, 파는 기관-사는 외국인 공방 속 강보합

코스피지수가 순매도하는 기관과 순매수하는 외국인의 힘겨루기 속에 장중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19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8포인트(0.30%) 오른 2,046.61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도에 들어가며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낙폭을 축소했다. 이후 오름세를 굳히며 2,040선 중반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외국인만 1,573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치고 있다. 기관은 1,19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오전 장중 순매수하던 개인도 33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매매도 3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업이 4.03%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1.84%), 의약품(0.86%), 섬유·의복(0.69%), 제조업(0.6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07%), 기계(-0.94%), 운수창고(-0.9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83% 오름세인 가운데 삼성물산(028260)(1.53%), SK텔레콤(017670)(1.10%), LG화학(051910)(1.02%) 정도가 오름세일 뿐 SK하이닉스(000660)(-2.76%), 롯데케미칼(011170)(-2.22%), 한국전력(015760)(-2.09%) 등 대부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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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전날에 비해 2.07포인트(0.31%) 상승한 662.38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바이로메드(084990)가 유상증자 성공 소식에 4.26% 올랐으며 코오롱생명과학(102940)(3.15%), 코미팜(041960)(3.10%) 등의 오름세도 눈에 띈다. 반면 휴젤(145020)은 4.12%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6원60전 내린 1,122원80전에 거래 중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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