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수입차 잡는다”… 국산 신차들 출격 채비

가성비 뛰어난 국산 신차들 출격 채비 완료

내달 출시 앞둔 완전 변경 6세대 신형 그랜저

“그랜저, 폭 넓은 수요층에 대기수요 상당”

제네시스 3번째 모델 G70, 연말 출시 예정

[앵커]

잇단 추문으로 수입차 판매가 주춤한 사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 신차를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가성비를 무기로 수입차들을 압도한다는 전략입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반기 가격 대비 성능, 즉 가성비를 앞세운 국산차들이 출격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현대차의 야심작인 6세대 그랜저입니다.

국내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그랜저는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랜저는 30대~50대 이상까지 그야말로 폭넓은 수요층을 갖고 있어 대기수요가 상당하다는 게 현대차 설명입니다.


그랜저는 출시 이후 벤츠의 E클래스와 BMW5시리즈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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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또 제네시스 브랜드의 3번째 모델인 중형 럭셔리 세단 G70 연말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G70은 벤츠의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이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중형차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는 수입차가 독점해 왔던 스포츠카 시장에 4도어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프로젝트명 CK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현섭 / 현대기아자동차 부장

“기아자동차가 전용 스포츠카로 개발한 차량은 CK가 처음입니다.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수익성 높은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CK는 BMW 4시리즈, 아우디 A5 스포트백 등 쿠페형 스포츠 세단들과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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