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권동일 표준연 원장 4개월 만에 사의



지난 6월 신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 원장에 취임한 권동일(사진) 원장이 4개월 만에 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권 원장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사직서를 냈다. 표준연 원장은 국과연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낸 그는 자신의 주식 처분 여부 문제로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혁신처에서는 해당 주식이 권 원장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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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고만 밝혔다.

표준연은 지난 3월 23일 신용현 전 원장(국회의원)이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 사임하면서 3개월간 원장 공백 시기를 보냈다. 이후에는 세 차례에 걸쳐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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