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21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VR 수요 확대에 따라 주력 캐쉬카우인 DRAM과 NAND의 메모리 콘텐츠 증가는 2017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3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