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24일 보고서에서 “3·4분기 매출액은 1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2,7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의 14%에서 개선된 16.2%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제품 믹스 개선과 마진스프레드 확대 효과, 판매 및 고정비 감소 요인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사업 호전과 유럽 사업 호조세 지속이 매출과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는 중국 사업 성장궤도 재진입과 미국 테네시 신공장 가동, 글로벌 수요 성장세 지속 등에 힘입어 추가적인 가동률 개선과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