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서 규모 2.3 첫 지진

피해 신고는 없어

지진 관측 이래 처음으로 수원에서 지진이 발생한 24일 오전 염태영(오른쪽) 수원시장이 시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염 시장은 “지진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연합뉴스지진 관측 이래 처음으로 수원에서 지진이 발생한 24일 오전 염태영(오른쪽) 수원시장이 시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염 시장은 “지진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원에서 지진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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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4일 오전9시2분1초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진은 2015년 8월12일 이천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감지된 후 1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며 관측 이래 48번째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수원·화성· 용인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한 시민들로부터 119 문의전화가 60건 넘게 걸려왔다. 경기도에선 지난해 이천을 비롯해 2014년 광주(2.2), 2010년 시흥(3.0), 2002년 용인(2.4), 2001년 이천(2.0), 2000년 화성(2.7), 1997년 파주(2.5), 1992년 평택(2.7), 1984년 평택(2.2) 등 이날까지 총 15회 발생했다. 서울도 영등포구(2004년·2.5), 송파구(1990년·2.3) 등 2회 지진이 있었다. 나머지 31회는 인천 옹진·강화 주변에서 일어났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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