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 수사로 다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롯데 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와 권위적 의사결정 구조로 인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적 기대를 만족시키는데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며 “그동안 변화와 개혁을 이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에 더해 △준법경영 위원회 설치 △질적 성장 방식으로 그룹 경영기조 전환 △투명한 지배구조 조성 △호텔롯데 상장 조속 추진 △그룹 정책본부 쇄신 등 5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