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6일 9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직원 5인은 9월에 평균 19.1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0.44%)와 코스닥지수(2.64%)의 상승 폭을 크게 웃돌았다.
신한금융투자의 800여명 재무상담사(PB·프라이빗뱅커)의 9월 말 누적 평균 수익률은 6.4%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 4.2%와 비교해 월등한 성과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평가다.
9월 고객수익률 1위에 오른 신당지점 안두혁 PB팀장은 42.2%를 기록했다. 시지지점의 홍봉기 PB팀장이 18.34%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으며 의정부지점 이성태 PB팀장은 14.02%로 3위를 차지했다. 울산남지점의 박상현 PB팀장(11.7%), 분당지점의 유기철 PB팀장(9.63%)이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두혁 팀장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다”며 “투자의 성공은 전략과 전술이 아니라 철학을 얼마만큼 실천하느냐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 WM그룹은 올해 3·4분기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2명을 별도로 선발했다. 총자산수익률 부문에서는 10.49%를 기록한 신한PWM강남센터의 박은미 PB가 선정됐고, 금융상품수익률 부문에서는 8.36%에 수익률을 달성한 신한PWM부산센터의 엄영해 PB팀장이 뽑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고객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고객수익률 평가는 PB의 인사평가와 성과급에도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