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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미국 증시 하락에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하락 출발

전일 미국 증시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코스피·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8.18포인트(0.89%) 떨어진 2,019.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포인트(0.33%) 내린 2,030.37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0.3% 떨어진 2,143.16에, 다우지수도 0.3% 떨어진 1만8,169.27에 장을 마친 바 있다. 소비자신뢰 등 일부 경기지표가 기대치를 밑돈 데다가 유가도 WTI 기준 배럴당 50달러대가 붕괴되는 등 하락한 탓으로 보인다.

현재 개인이 394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212억원 규모로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19%)만이 유일하게 오르고 있다. 보험(-1.58%), 전기·전자(-1.3%), 기계(-1.26%), 운수창고(-1.17%), 금융업(-1.11%) 등 여타 업종은 모두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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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46%), 한국전력(015760)(1.4%), 아모레퍼시픽(090430)(-0.5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2.24%), 삼성전자(005930)(-1.63%), SK텔레콤(017670)(-1.3%), 삼성물산(000830)(-1.18%), KB금융(105560)(-0.9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4포인트(0.72%) 내린 635.5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포인트(0.33%) 내린 638.07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원85전 내린 1,130원9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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