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모레퍼시픽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테크업플러스' 참가자 모집

예산·멘토링·인프라 등 제공

최종 선발팀에 1억 공동투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그 동안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외부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을 키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를 공동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종 선발 스타트업에는 후속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며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특허 개발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종 선발팀의 경우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사업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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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 모집은 2일부터 12월18일까지 이뤄지며 전형은 서류평가, 1차·2차 발표 평가로 구성된다. 최종 선발 5개 팀에 대해서는 6개월간 초기 투자금 5,000만원과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이 제공된다. 6개월 후 최종 심사를 통과한 팀에게는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가 1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지원 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웹사이트 (amorepacific-techupplus.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부문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비즈니스 통찰력과 내부 역량과 스타트업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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