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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밍고, '지중해식 브런치카페' 브랜드 콘셉트로 카페창업 순항





최근들어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 브랜드로 국내 커피시장이 점점 과열되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원두 수입량을 감안하면 당분간 소비자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방대해진 국내 카페창업 시장은 트렌드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막연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콘셉트를 설정한 후 해당 콘셉트를 매장에 적극 반영할 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및 매장 인지도 등이 부각될 수 있다. 이처럼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운영에 있어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까사밍고’가 지중해식 브런치카페 콘셉트로 카페창업에 순항중이다.

포화 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동시에 가맹점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브런치카페 까사밍고는 프랑스에서 인정받는 데미앙셰프(Chef Damien)가 메뉴 개발을 함께 해 관심을 모았다. 데미앙셰프는 지중해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면서 호텔급 분위기를 연출해 카페의 격을 높였다.


천편일률적인 카페창업을 전개하기 보다는, 어떠한 콘셉트를 정할지 신중히 판단하여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또한 기존 와플이나 케이크에 국한 됐던 커피 사이드메뉴들을 특화시킨, 파니니, 피자, 샐러드 등을 판매한다. 재료에 민감한 여성 소비층을 주 타켓으로 설정하여 베이커리 전 메뉴는 AOP 천연버터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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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가 아닌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48시간 숙성시켜 구워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남녀노소 반응이 좋다. 최근에는 토마토와 치즈가 들어간 담백한 파니니, 계란과 베이컨 등이 들어가 든든한 모닝파니니, 파프리카·애호박·가지 등 신선한 채소를 담아낸 스페인식 샐러드 등 일반 브런치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메뉴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까사밍고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까사밍고가 순항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제대로 된 재료 사용과 정직한 판매로 가능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층을 분석해 트렌드에 맞게 메뉴를 개발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도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런치 카페 까사밍고는 청년들의 카페창업을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전문적인 상권 조사 및 분석 등의 점포 개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라이온FG 본사(서울숲 SK V1타워 14층)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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