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대선 안갯속..클린턴, 트럼프 경합주 접전

미국 대선의 승부를 가를‘스윙스테이트’(경합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NBC방송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격전지 지도’를 보면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지난달 중순 157명에서 180명으로 크게 늘었다.

조지아와 아이오와 주가 트럼프에게 넘어간 데 이어 클린턴이 우세했던 뉴햄프셔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경합’으로 바뀌었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애리조나, 유타 등 4개 주는 ‘경합’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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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들 4개 주를 모두 이기고 클린턴 우세 지역인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가운데 적어도 1개 주를 뒤집어야 한다.

클린턴 선거인단 수는 전날 259명에서 이날 226명으로 떨어졌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가 클린턴 우세에서 경합으로 바뀌고, 미주리가 트럼프 우세에서 유력으로 조지아가 경합에서 트럼프 우세지역으로 각각 바뀌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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