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경종민(사진 왼쪽)교수와 이용훈(〃오른쪽) 교수. 사진제공=KAISTKAIST 교수협의회가 전기 및 전자공학부 경종민(63) 교수를 1순위, 이용훈(61) 교수를 2순위 총장 후보로 선정해 3일 KAIST 이사회에 교수협의회 추천 총장 후보로 선임했다.
경 교수와 이 교수는 지난달 24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예비 후보 3인에 선정된 바 있다.
경 교수와 이 교수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560명의 교수협의회 회원 중 493명이 참여한 회원 투표를 거쳐 총장 후보에 선임됐다.
1순위 총장후보인 경 교수는 전국대학을 지원하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소장, 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벌프론티어 사업단장으로 재직중이다.
2순위 총장후보인 이 교수는 신기술 창업지원단장, 공과대학장, 교학부총장 등 KAIST내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KAIST 총장 공모서류 접수는 이달 4일까지이며 교수협의회를 거쳐 선정된 두 후보 외에 총장발굴위원회와 일반 공모를 통해서도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된 후보들은 총장후보선임위원회(5인 구성)의 서류 및 개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3인 이내로 압축되고 내년 1월 중 개최될 KAIST 임시이사회에서 제16대 신임총장을 최종 선임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