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경준 통계청장 “혁신적 통계생산 방법론 고민해야"

유경준 통계청장이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 세미나-데이터 세분화’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계청유경준 통계청장이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 세미나-데이터 세분화’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계청


통계청은 유엔통계처와 공동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 세미나-데이터 세분화’를 개최한다.

통계청은 지난 2010년부터 국제 통계 사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는 글로벌 의제에 대한 세미나를 유엔통계처와 공조해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6~2030년 전 세계가 공동 추진할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핵심 원칙인 ‘어느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기’의 실현을 위해 빈곤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별로 세분화된 통계 생산과 관련한 이슈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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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데이터 세분화는 어느 한 나라에만 해당하는 도전 과제가 아니므로 국가 간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혁신적인 통계 생산 방법론을 함께 고민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유 청장은 또 “한국 통계청은 앞으로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유엔통계처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어젠다를 논의·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덴마크·콜롬비아·세르비아·요르단 등의 국가 통계기관과 유엔통계처(UNSD),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및 민간기관에서 7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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