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朴 대통령, 지지율 5%…역대 최저치 경신

朴 대통령, 지지율 5%…역대 최저치 경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 지지율 중 최저치다.


한국갤럽이 4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5%가 긍정 평가했고 89%는 부정 평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해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경신했고 부정률은 1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대별로는 20대가 긍정평가 1%, 30대 1%, 40대 3%, 50대 3%, 60대 이상 13%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전 세대에서 1~3%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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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와 최저치 기록은 모두 김영삼 전 대통령이 기록한 바 있다. 첫 문민정부에 대한 기대,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취임 1년차 2, 3분기 직무 긍정률은 83%에 달했지만, IMF 외환 위기를 맞은 5년차 4분기에는 6%로 하락했다.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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