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사업, 청와대가 먼저 제안

경기도는 차은택씨 연루 의혹을 받는 고양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을 청와대가 먼저 정부 문화융성프로젝트에 포함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2월 K-컬처밸리 조성을 위한 CJ-고양시-경기도 투자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 얼마 전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의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화를 한 사람은 당시 청와대 문화 관련 업무 담당 행정관이었으며, 정확한 통화 시기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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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기도 입장에서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한류월드 조성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환영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이 사업과 관련돼 제기되고 있는 차은택씨 관련설에 대해서 경기도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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