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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이주원, 극한 추위 속 전라 노출 불사...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

오는 11월 24일 개봉을 앞둔 박홍민 감독의 영화 <혼자>의 주역 이주원이 극한 추위 속 전라 노출을 불사한 연기 투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주원은 각종 영화제 수상을 비롯해 최근 조진웅과 함께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인디스토리/사진=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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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황금연못] 등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활동해온 이주원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쎄시봉><꿈보다 해몽> 등에서 단역을 맡아오며 오랜 기간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실력파 배우로 <혼숨>은 그의 첫 주연작이다.


재능 있는 배우들을 발굴, 격려하는 취지로 수여되는 ‘올해의 배우상’의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박중훈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듯한 열연을 특히 인상적으로 봤다. 극한 감정의 기복을 롱테이크로 보여주면서도 호흡이 달리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산다”라고 이주원의 잠재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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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편영화 <쉘터>를 통해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단편의 얼굴상’은 한국 영화계의 숨은 보석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최근 영화 <장산범>과 연극 [환도열차]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주원은 이에 대해 “아직 연기에 서툰 부분이 있지만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주어지는 기회마다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진정성 있는 포부를 밝히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혼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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