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미씽' 실화보다 더 실제같은 유괴담이 온다

실화보다 더 리얼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들이 충무로의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현실과 맞닿은 소재를 다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가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현관문 옆 의문의 암호가 적혀있었다는 초인종 괴담에 낯선 이가 내 집에 몰래 잠입해 살고 있다는 숨바꼭질 괴담까지 한데 모아 56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숨바꼭질’, 아버지를 유괴범으로 의심하게 된 딸의 이야기를 소재로 170만 관객을 모은 ‘공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편으로 꼽히는 정신병원 감금 사건을 영화화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날, 보러와요’의 공통점은?

바로 내 주변에서 벌어질지도 모르는, 실제로 벌어질 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라는 점이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이처럼 현실을 반영한 강렬한 이야기로 실화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오는 11월 개봉하는 화제작 ‘미씽: 사라진 여자’가 그 흥행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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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모두에게 자신의 정체를 속였던 사람들의 이야기, 혹은 하루아침에 실종된 사람들의 이야기 등 실제로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현실성 짙은 소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미씽: 사라진 여자’. 여기에 육아 관련 커뮤니티에 단골 주제로 등장하는 아이 유괴와 관련된 루머까지 언급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미씽: 사라진 여자’는 런칭과 동시에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11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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