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좌천됐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VIP 수술에 실패하며 좌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주는 원장실에 불려가 VIP 수술을 제안 받았지만 기존의 패혈증 환자 수술이 있다며 거부했다.
특히 강동주는 수술이 실패할 경우 떠넘기기 좋아서 자신을 선택한 것 아니냐며 반발했다.
하지만 도윤완은 “만두집 아들이 악착같이 공부해서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성공을 위해서 아닌가?”라며 강동주를 자극했다.
이어 도윤완(최진호 분) 원장은 어린 시절 강동주가 응급실에서 사망한 아버지 때문에 병원에서 난동 부렸던 사실을 언급했다.
도윤완은 강동주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거대병원에 들어왔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던 것.
도윤완은 수술 성공 확률이 30%라며 “나랑 맞장 뜰 각오라면 이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지?”라며 강동주를 자극했다.
결국 강동주는 패혈증 환자의 수술을 미루고 VIP 환자의 수술에 나섰다.
하지만 강동주는 VIP 환자의 배를 열었지만 환자는 이미 손 댈 수 없는 상태였고 결국 수술을 실패했다.
결국 강동주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돌담병원으로 좌천됐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