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트럼프 쇼크’... 금융당국, 긴급 시장상황점검 회의 소집

임종룡 금융위원장(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이 지난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임종룡 금융위원장(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이 지난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금융당국이 9일 긴급 금융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화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대선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영향과 대응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주재로 회의가 진행되며 진웅섭 금감원장과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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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서 오전 개최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주식·채권·외환시장 등에서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시장 안정 조처를 하기로 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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