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보다 6.81% 오른 3만4,500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하나금융지주를 사들인 덕이다. 하나금융지주의 거래량은 이날 270여만주로 전날보다 100만주 이상 늘었다.
하나금융지주는 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유안타증권(003470)은 하나금융지주가 비용절감으로 이익 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나금융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1조4,000억원으로 작년보다 5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