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웰크론 이경주 사장, ‘제 30회 섬유의 날’ 모범경영인 대통령 표창 수상

-첨단 섬유제품 독자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공로 인정 받아

‘제 30회 섬유의날 ’ 모범경영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경주 웰크론 사장./사진제공=웰크론‘제 30회 섬유의날 ’ 모범경영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경주 웰크론 사장./사진제공=웰크론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의 이경주 사장이 11일 오후 진행되는 ‘제 30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경영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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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사장은 지난 1985년 효성을 거쳐 1998년 웰크론에 입사한 후 사장으로 재직하며 반도체용 와이퍼와 나노섬유 울파필터, 테프론(PTFE) 멤브레인 필터 등 수입에 의존해오던 첨단 섬유제품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웰크론을 극세사클리너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우수 인재개발에 힘써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이 사장은 소재적용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노섬유를 새로운 산업분야에 적용하려 노력했다. 한방생리대로 잘 알려진 웰크론의 자회사 예지미인을 통해 2007년부터 웰크론이 개발한 고흡수성 부직포를 여성 위생용품에 적용한 데 이어 ‘방탄복용 방탄재의 직물구조’ 국내 특허를 취득 하면서 나노섬유를 응용한 차세대 방탄복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0월에는 경찰청과 39억원 규모의 방탄·방검복 납품계약도 체결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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