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융합 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공장에 대해 뿌리산업 홍보 존, 스마트공장 구축 존, 스마트 요소기술 존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먼저 뿌리산업 홍보 존에서는 뿌리센터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역할을 알 수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의 개념과 비전을 토대로 현재 보급 현황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성과 등도 전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현재까지 1,240개사에 시스템이 구축됐고, 평균적으로 25%의 생산성 향상, 불량률 27% 감소, 원가 29% 절감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공장 구축 존에서는 스마트공장의 발전 변화상을 볼 수 있다. 6대 뿌리산업별로 우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12개 기업들의 사례를 전시해 현실감을 높였다. 각 기업들은 구축 전 공정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소개하고, 스마트-자동화 공정 도입 과정에서 사용한 공정분석 및 요소기술을 알려준다. 또한 이러한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나타나는 품질, 비용, 납기 등에서의 성과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요소기술 존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모델링, 장비 ICT, 네트워크, 센서·액츄에이터, 로봇 등 5가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볼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19개 요소기술 지원업체는 각 뿌리기업의 상황을 분석해 스마트 공장 구축법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회’를 함께 열 계획이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