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컴백 문희준, 타이틀 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에 담긴 미안한 사연

가수 문희준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팬들에 대한 미안함’에 대해 중점적으로 어필했다.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쇼케이스에서, 문희준은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를 공개했다.

문희준은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팬들이 지하철 광고를 해주신 적이 있었다. H.O.T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바람을 담은 광고를 보고 마음이 무거워 졌다. 4,5년째 재결합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컸다. 처음으로 팬들의 입장에서 가사를 써내려 갔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또한 “타이틀곡 제목인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도 광고에 팬들이 써주셨던 글귀 그대로 사용했다. 팬들의 이야기를 제가 대신 이야기 한다. 그룹 활동을 5년 동안 해왔고 다섯이서 함께하지 못한 그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때부터 팬분들의 마음이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하면서 썼다.” 라고 밝히며 팬들을 깊게 생각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문희준은 오는 12일 0시에 4년 만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며, 12~13일에는 ‘20주년 콘서트 - 파이널 에피소드’ 공연을 개최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