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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심희섭, 두 여심을 사로잡은 매력포인트 셋?!

두 여심을 사로잡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심희섭에게 연애의 바람이 불어올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조연출 이지훈 역으로 출연 중인 심희섭. 지난 4일 방송된 3회분에서는 같은 팀 서브작가 은정(정아인)에 이어 윤기(김희원)의 비서 도연(이도연)의 마음을 흔들며 지훈만 모르는 삼각관계가 암시된 가운데, 두 여자를 사로잡은 그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사진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 화면 캡쳐/사진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 화면 캡쳐




#1. 갖고 싶은 훈훈함



난생처음 보는 사람이 사무실 앞을 기웃거리자 “저기요”라며 말을 붙인 지훈. 덕분에 윤기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현우(이선균)의 사무실을 염탐하던 도연은 지훈과 처음 마주했고, 잘생긴 얼굴에 첫눈에 반해버렸다. 아라(예지원)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네 언니. 잘 생겼어요”라고 대답할 정도로 말이다.


#2. 연애만큼은 눈치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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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어장관리’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은정과 도연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훈. 하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으니, 바로 연애만큼은 눈치 제로라는 점. 은정이 “남자는 향기가 나면 지금 사랑하고 있는 거”라며 대놓고 쳐다봐도 전혀 눈치를 못 채고 있는 것. 때문에 도연 역시 은정처럼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게 된다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는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걸어 다니는 인간 데이터



“제 데이터상”이라는 말을 버릇처럼 붙일 정도로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산출된 팩트를 중시하는 지훈. 현우가 “오늘 의뢰인이 40대랬나?”라고 묻자 “네. 정확히는 44세 직장인이에요”라며 의뢰인의 신상 정보를 술술 읊어댈 정도로 말이다. 여기에 상사가 시키지 않아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일 잘하는 남자의 멋진 면모까지 갖췄으니,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까.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뒤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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