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운명의 12일…'정국 분수령' 촛불집회, 광우병 넘어 '100만' 청와대 행진하나

‘정국 분수령’ 운명의 12일…전국 최대규모 촛불 집회예정, 광우병·탄핵반대시위 넘어 ‘100만’ 예상도‘정국 분수령’ 운명의 12일…전국 최대규모 촛불 집회예정, 광우병·탄핵반대시위 넘어 ‘100만’ 예상도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집회가 12일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광우병과 탄핵반대 시위 등 2000년대 대규모 촛불집회를 넘어, 100만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 가운데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집회는 지난 10월부터 주최 측이 예고한 이른바 ‘D-DAY’로 규모만큼이나 그 행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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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궐기 집회 이후 시위대는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 서대문,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와 가까운 율곡로 남쪽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청와대 진입로인 종로구 내자동로터리까지의 경로는 경찰이 금지통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상태라 이날 오전 11시 법원의 판단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수단체 회원 500여명은 오후 3시 여의도에서 맞불 집회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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