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황총리, “세계 물시장 800조 규모,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국가정책조정회의, “물 기술연구-사업화-해외진출 원스톱시스템 구축”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이 투자를 늘리면서 시장 규모가 800조원 규모까지 커졌다”며 “물 산업을 선점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물 관련 기술이 적기에 개발돼 시장에서 활용되도록 ‘기술연구-제품 사업화-해외진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물 이용 확대를 위해 하수 재이용, 해수 담수화, 물-에너지 연계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ICT 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물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황 총리는 또 “겨울철이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빈곤층, 독거노인, 노숙인 등에 대한 긴급생계지원, 일자리 및 돌봄 연계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