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 참가자가 100만을 넘으면서(주최 측 추산) 많은 국회의원들이 민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들부터 특권 의식과 자만심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표 의원은 해당 그렝서 “저를 포함한 각 정당과 정치인, 국가가 정상화될 때까지 절대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말고, 앞으로도 영원히 잘나거나 특별하다는 인식, 우월감 버려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반성하며 다짐합니다. 11·12 이전과 이후는 너무 다릅니다. 이젠 모든 이전의 정치적 정략, 전술 버려야 합니다”라면서 “정치권 공멸 가능성 깨달아야 합니다. 기득권과 자만심 버려야 합니다”라고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12일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넘는 시민이 모이면서 2000년대 이후 가장 큰 집회로 기록됐다.
[사진 =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