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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ITX,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0.72% 상승





효성(사장 조현준)의 IT계열사인 효성ITX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억 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2%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25억2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8%늘었고, 매출액은 918억4000만원으로 20.86% 증가했다.


효성 ITX는 최근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콘퍼런스(ISEC)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 ‘태니엄(Tanium)’을 공개한 바 있다. 태니엄 솔루션은 사내 네트워크에 연결된 전체 자산을 15초 이내로 탐지해 인가되지 않은 연결이나 설치 등의 시스템 변경 정보를 수집해 즉각 대응함으로써 보안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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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태니엄은 특허받은 기술로 IT자산 규모의 확장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특히, 서버 1대로 수십만 대의 IT 기기를 관리할 수 있어 비용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효성 ITX 관계자는 “현재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월마트 등 포춘 1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이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효성 조현준 사장은 “공공기관, 금융권, 유통 등 보안사고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은 안정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운영이 필수”라며 “태니엄 솔루션은 차세대 IT보안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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