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17일 ‘경기도민 성평등 의식 및 정책수요조사’ 결과 발표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성평등 의식 정책 수요조사는 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19일부터 8월9일까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19~64세 성인남녀 1,045명(여성 519명, 남성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일대일 대인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2%p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6%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대답했다. 남성이 불평등하다고 한 응답자는 3.5%에 불과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성평등 정책전문가와 유관 공무원, 현장실무자 간 토론회가 열린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