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탑승형 가상현실(VR)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2VR(사진)를 오는 22일 선보인다. 이 기구는 머리에 쓰는 VR기기인 HMD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는 방식으로 중세시대 배경의 판타지적 스토리가 가미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탑승형 VR 놀이기구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라고 롯데월드는 설명했다.
롯데월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VR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어지러움을 최소화했고 고속으로 이동하는 어트랙션의 위치에 맞춰 완벽하게 연동되는 VR 영상 재생 기술을 반영했다”면서 “다음달에는 자이로드롭으로 VR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롯데월드는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VR 플래그십 프로젝트’ 5대 선도 과제 중 ‘VR 테마파크’ 부문에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