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로맨티스트 선물맨' 김우빈 깜짝 출연! 한걸음에 달려온 '의리맨'

‘박경림의 토크콘서트3-No manric한 여자들’에 배우 김우빈이 깜짝 출연하며 두 모녀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박경림의 토크콘서트3’가 개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박경림 토크콘서트‘는 짧은 시간이지만 차별적 공연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공연 내용은 물론이고, 공연시간부터 초대 게스트 섭외까지 관객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박경림은 이번 토크콘서트 역시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예고한 바 있다.

박경림은 두 모녀의 사연을 소개하며 선물로 해외여행상품권을 선물하며 “오늘이 토크콘서트 첫날이지 않느냐. 그래서 제가 그냥 전달 해 드리기보단 특별하게 ‘로맨티스트 선물맨’이 전달해드린다.”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깜짝 등장한 ‘로맨티스트 선물맨’의 정체는 배우 김우빈이었다. 박경림은 “사실 김우빈은 작년 공연의 금요일자 게스트였다. 그때 김우빈이 등장하자 난리가 났었다.”면서 “올해 또 공연을 한다고 했더니 ‘그럼 전 어느 날 갈까요’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며 의리남 김우빈을 치켜 세워 줬다.

이어 김우빈은 “관객들을 여자여자하게 만드는 상남자 대사를 해달라”는 박경림의 요청에 중저음의 목소리로 “넌 처음부터 나에게 여자였고, 지금도 나에게 여자야.”라며 공연장을 로맨틱하게 했다.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뒤에서 저도 사연을 들었는데 저도 최근 아버지와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가족과의 시간을 밝힌 김우빈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 여기 계신 여러분도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오직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춘 박경림 토크콘서트3 ’No-mantic한 여자들‘은 11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