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소기업청, 소상공인협동조합 콘퍼런스 개최

중소기업청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의 경영혁신 의욕고취와 협동조합의 지속적 발전 도모를 위한 ‘제4회 소상공인협동조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73개 협동조합 263명의 조합원을 비롯해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동조합 및 육성공로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및 발전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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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당시, 스페인 경제가 크게 악화되었지만 협동조합의 도시 ‘몬드라곤’은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하게 성장했다”며 “우리나라도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을 위한 훌륭한 대안 모델로서 협동조합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협동조합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합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411개 조합에 대해 공동사업과 함께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화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 협업 네트워크형 해외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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