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크인 ‘써니뱅크’의 대표 서비스인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이용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하고 누적환전액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의 이용건수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월 3만건에서 최대 월 10만건까지 증가했다. 환전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는 전국 영업점, 공항의 환전 건수를 넘어섰다. 써니뱅크를 통한 환전이 단기간에 100만건을 돌파할 수 있었던 비결은 환전 신청 절차의 단순화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다.
신한은행 고객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환전 신청이 가능하고 가상계좌를 통해 기존에 신한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폭을 넓혔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환전의 특성을 고려해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수령처를 지역별로 50개로 확대했다. 써니 환전 전용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해 대기시간 없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써니뱅크는 환전 외에 다양한 고객의 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환전모바일금고’는 환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환율이 낮을 때 수시로 환전해 보관하고 필요 시 찾아쓰는 가상금고 서비스로 환율변동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