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1일부터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허용)이 정식 시행될 전망이며 증시가 상승했다.
오늘 17일 베이징청년보는 선전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가 19일 온라인 시스템 최종 테스트를 거쳐 빠르면 21일부터 선강퉁을 정식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콩중앙결산유한공사 관계자는 “19일 온라인 시스템 점검은 5번째 이뤄지는 것으로 실제 선강퉁 모의 거래를 통해 문제점을 최종 점검한다”고 전했다.
테스트는 양 거래소 간 주식 거래와 결산 관련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큰 문제가 없다면 선강퉁은 21일 시행이 유력하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자자들도 홍콩증시에서 선전증시 개별 종목을 사고팔 수 있고, 반대로 선전증시에서 홍콩증시 상장종목 거래도 가능하다.
이처럼 중국 증시는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거래 허용) 시행 기대감에 높아졌다.
오늘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1%(3.40포인트) 오른 3208.45에 거래를 끝냈다.
그러나 위안화 약세 우려에 상승폭은 제한된 상황이다.
17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5% 상승한(위안화 절하) 6.8692위안으로 고시했으며 위안화 절하는 10일째 계속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