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녹색동반 성장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사업의 성과와 친환경건설 우수사례를 공유해 온실가스 등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건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설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80%가 공사현장의 협력사 건설장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녹색건축을 위해서는 저탄소 제품인증을 받은 건설자재를 사용하는 등 협력사와 협업이 필수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년반 동안 협력사의 탄소경영 컨설팅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개선 등을 지원했다.
포스코건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친환경건설상은 지난 9월부터 한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71건의 작품 중 환경전문가의 심사를 걸쳐 최종 선정된 6건을 수여했다. 수상한 우수사례는 △펌프 재제조 표준화 사업 모델 개발 △포스코 철강슬래그를 재활용한 저탄소PC슬라브 △도심지 재건축 환경민원 예방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발표된 우수 사례, 제품, 아이디어를 향후 유사현장에 확대 적용해 친환경건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