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과시할 가운데 각박한 세태에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의 가슴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줄 ‘MBC와 좋은 친구들’이 지난해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봤다.
첫번째로 5일간 5색 콘셉트로 파격 편성된다. 콘서트만 했던 지난해와 달리 5일간 5가지 색다른 콘셉트로 매일 오후 6시 5분부터 65분간 방송할 예정이다. 5일 연속 5가지의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기부 방송은 나눔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고조시키며 삭막해져가는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번째로는 MBC의 경쟁력을 기부 캠페인에 도입하며 MBC만의 노하우가 담긴다. ‘MBC와 좋은친구들’이 더욱 돋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MBC의 경쟁력이 기부 캠페인에 도입됐기 때문이다. 이에 MBC의 제작 노하우가 담긴 다큐멘터리가 11월 28일(월)부터 4일 동안 방송되며 시청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업그레이드된 규모에 맞게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우선 방송인 김성주가 5일 연속 MC를 맡았으며 김병지, 이천수, 정보석, 에릭남, 안선영, 최정원 등 매회 출연할 눈부신 좋은친구들의 모습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마지막 날의 대미를 장식할 콘서트의 황금 라인업 역시 기대를 증폭시키는 상황이다. 인순이와 클론, god, 샤이니, 데이브레이크, 소나무 등 전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와 가슴 따뜻해지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오는 11월 28일(월)부터 12월 2일(금)까지 5일 동안 매일 6시 5분부터 65분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