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글로벌 테크마스터2016에 참가한 한국대표팀 테크니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팀은 총 6개 경쟁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입상했고 팀워크 역량 부문에서도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테크마스터2016’에서 한국 대표 팀이 총 6개 경쟁 부문 중 5개 부문에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팀은 공인진단부문 및 공인 시스템 전기장치 및 운행보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공인 유지 보수부문과 공인 파츠 및 액세서리 세일즈 부문에서 2위, 공인 시스템-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벤츠 차량 정비 기술 자격의 최고 타이틀인 공인 진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혁수(한성차) 테크니션은 지난 2008년 벤츠가 국내 도입한 독일의 선진 자동차 교육 시스템인 AMT의 졸업생이다.
이밖에 한국 대표팀은 팀워크 및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 간 팀 경쟁 부문 중 팀워크 역량 부문에서도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테크마스터는 전 세계 벤츠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직원들의 기술력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2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다.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품질 및 서비스 기술력을 보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6개의 개인 경쟁 부문과 총 2개의 국가 간 팀 경쟁 부문으로 구성된다. 모든 부문은 이론 및 실기시험을 통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테크마스터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중국, 일본,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총 12개국 72명의 국가 챔피언들이 결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는 “지난 9월 ‘컨슈머인사이트’의 ‘AS 소비자 만족도’ 부문 및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의 ‘자동차 AS 서비스(수입 자동차)’ 부문에서 1위 기업에 뽑힌 바 있다”며 “성공적인 성과 뒤에는 우수한 서비스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벤츠 코리아는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직원들의 기술력과 전문성 향상시키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