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전 세계 시장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CB)에 투자해 주가 상승과 채권 이자를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글로벌메자닌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성격의 ‘메자닌’ 상품 중 하나인 전환사채에 투자한다. 전환사채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미리 결정된 조건에 맞춰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기존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와 달리 신용등급 ‘BBB’ 이상의 투자적격 등급에 주로 투자함에 따라 신용 위험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는 게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투자 지역은 유럽·미국·아시아 등 광범위하게 설정해놓고 있다. 지역 내에선 기업 업종과 신용등급에 따라 분산 투자 전략을 취한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전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채권 수익과 주식전환 권리 보유 등 방어적 투자가 가능한 전환사채가 선호 자산으로 도드라지고 있다”며 “주식보다 투자 위험이 낮고 일반 채권과 비교하면 원금회수 기간도 짧아서 금리 상승기에 유용한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1.87%(Class C 기준)이며 90일 전 환매 시 수수료가 발생한다. 펀드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전국 영업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하면 된다.
